기도수행

가정기도

기도는 마음으로 소원하는 것을 빌어서 불보살의 가피를 구하는 것인 데, 온 몸과 마음을 다해 간절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온 몸과 마음을 다해야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업장을 녹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기도에 임할 때에는 부처님과 불보살님에 대한 진실하고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겠다는 의지와 이웃을 행한 자비의 마음으로 기도할 때, 참다운 공덕이 쌓여 진정한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정기도는 삼귀의 부터 시작합니다.

삼귀의

반야심경

한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정근(약사여래불 정근)

발원문

사홍서원

삼귀의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귀의불양족존(歸依佛兩足尊)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귀의법이욕존(歸依法離欲尊)

거룩한 승가에(스님께) 귀의합니다. 귀의승중중존(歸依僧衆中尊)
반야심경(般若心經)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度一切苦厄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以無所得故 菩提薩澣 依般若波羅蜜多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故心無罣碍 無絡?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

고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 반야반라밀다
故得 阿縟多羅三仁三菩提 故知 般若波羅蜜多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蜜多呪

즉설주왈
卽說呪曰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세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한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지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 상 행 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 상 행 식도 없으며, 안 이 비 설 신 의도 없고, 색 성 향 미 촉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 집 멸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세번)
정근(약사여래불 정근)

나무 동방만월세계 십이대원
南無 東方滿月世界 十二大願

약사유리광여래불
藥師瑠璃光如來佛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20분이상)
藥師如來佛 藥師如來佛 藥師如來佛

십이대원접군기 일편비심무공결
十二大願接群機 一片悲心無空缺

범부전도병근심 불우약사죄난멸
凡夫顚倒病根深 不遇藥師罪難滅

고아일심귀명정례 (합장 저두/반배)
故我一心歸命頂禮
발원문

자비와 광명의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지금껏 알게 모르게 지은 모든 죄업은 탐냄과 어리석음과 성내는 마음에서 일어남으로 이를 참회합니다.
생명을 소중히 하며, 남의 것을 탐내지 않으며, 헛된 유혹에 빠지지 않으며, 남을 속이거나 이간하지 않으며, 맑은 정신을 지켜 부처님의 참된 제자가 되겠습니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사회에서나 부처님의 은혜와 승가와 일체 중생의 은혜에 감사하며, 언제나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두려움과 병고와 번뇌에 힘들지라도 부처님의 위신력을 믿고 따르며 고난에 물러섬 없이 공덕을 쌓고, 자비의 삶을 실천하겠습니다.

부처님의 법에 따라 바른 마음, 바른 말, 바른 행동으로 불자로서 모범이 되는 삶을 실천하겠습니다.

모든 생명과 사람들에게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발원 공덕으로 모두가 대자유를 얻고, 열반에 이르며, 일체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모든 고뇌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빛으로 모든 서원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나무 약사여래불
나무 약사여래불
나무 동방 만월 약사여래불
사홍서원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중생무변 서원도(衆生無邊 誓願度)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번뇌무진 서원단(煩惱無盡 誓願斷)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법문무량 서원학(法門無量 誓願學)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불도무상 서원성(佛道無上 誓願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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